- Journal
[DIVE 2025] 4편 - 대회 당일 및 수상
DIVE 2025 현장에서 밤새 분석과 개발을 이어가고 부산항만공사 트랙 1위를 수상했습니다. 대회 당일의 경험과 심사위원에게 결과를 전달하며 배운 점을 돌아봅니다.

DEEP WITHIN.SOFTWARE
PEOPLE
A BRIGHTER TOMORROW.
2025.08.30 - (자격증 및 대외활동) - (DIVE 2025) 1편 - 참가 신청
2025.08.30 - (자격증 및 대외활동) - (DIVE 2025) 2편 - 공부와 오리엔테이션
2025.08.31 - (자격증 및 대외활동) - (DIVE 2025) 3편 - 사전 준비
해커톤
대망의 당일이 왔다.
첫날에 부산에 도착해서 밥한끼 후, 빵을 사서 대회장으로 들어갔다.
대회장에 들어가니까, 정말 웅장했다.
열정적인 사람들의 분위기도 느껴졌고, 고수의 분위기도 느껴졌다.

대회장
과연 우리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하지만, 내가 데리고 온 팀원은 내가 인정했던 친구들이었기 때문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과자 및 음료
대회 때 동안 음료나 과자 제공도 되었다.
대회하는 내내 계속해서 채워넣어주셨다. 근데, 밥 이랑 야식 등 정말 많이 챙겨주다보니 거의 못먹었다...
부산광역시 시장님이 개회사도 해주셨다. 그 외에 대회간에 알아야하는 다양한 설명도 많았다.

개회사
발제사 주제를 한번 더 들을 수 있었다. 내가 고른 부산항망공사에 대한 내용을 다시 한번 들으면서 정리했다.

부산항만공사
이후에, 각 팀마다 멘토링 시간이 있었는데 내 팀의 멘토링 시간은 저녁 이후라 저녁먹고 찾아갔다.
모든 식사는 대회에서 지원해줬다.

저녁 제공
멘토링 시간이 다가왔을 때, 생각을 많이 했기 때문에 다양한 질문을 할 수 있었다.
각 질문들에 대한 답변을 받으면서 우리의 생각이 옳은 방향인지, 틀린 방향인지, 현실성은 있는 생각인지 등 다양했다.
어떤 모델을 사용하는 것이 적절할지 (ex. 딥러닝, 머신러닝, 통계적모델, ..) 등에 대해서 이야기하다가 발전된 질문들이 나왔고,
근본적인 질문들에 대한 이야기를 했었는데, 도메인의 관점에서 바라보니 무엇을 찾아야할지 대강 그림이 그려졌다.
여기서 제일 중요했던 것은 발제사가 진정 무엇을 원하는지 알아내야한다는 것이다.
멘토링 이후에 다양하게 고려해봤지만,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가진 요인을 찾기 어려웠다.
월 단위 예측이었기 때문에, 다양한 충격들이 복원되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무엇보다 생각한 데이터 자체를 찾기가 어려웠다.
논문을 봐도, 논문을 쓰는 시간동안의 데이터만 존재했다. 내가 필요한 기간의 데이터는 없었다.
상장이 되어있지 않은 기업도 많아서 관련 정보를 찾는것도 어려웠다.
경제지표에서 유의미한 지표를 찾기도 했다.
그 경제지표에 의해 그래프가 움직이는 것은 맞는데, 그 규칙성이 일정하지 않았다.
(나중에 생각해본것인 것이 어떤 지표가 세계의 관점에서는 나쁠 수 있지만, 부산항 관점에서는 좋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제가 찾은 내용들은 공개적으로 밝히지 않겠습니다. 인사이트나 간접적으로만 기록했습니다.
데이터 부족과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찾기 어려웠으므로, 시스템적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생각하기도 했다.
(서비스 개발이 점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부분은 아니라고 했다)

시스템적인 접근
좋은 모델을 만들기보다는 특정 상관관계가 영향을 줄 때, 빠르게 적용하여 모델을 개발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중간에 이렇게까지 가는 생각의 길이 있는데, 생략된 부분이 많다보니 왜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안되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ㅜㅜ)
이렇게 밤을 지새면서, 분석 - 시스템 개발 - PPT 작성까지 완료하였다.
정말 대단한게, 옆에서 자는 사람들이 보였지만 우리팀은 참고 끝까지 했다.
(주제가 너무 어려웠어서, 잘 수가 없었습니다...)

PPT
제출할 때도, 맥북에서 만든 자료들이 깨져서 제출자료 변환한다고 정말 힘들었다... (윈도우 PC 가 하나쯤 있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렇게 해커톤의 하루가 거의 끝나갔다.
수상
결과부터 이야기하자면, 선택한 주제에서 1등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각 주제들끼리 1등을 모아서, 순위를 선정하는데 그 순위에는 들어가지 못했다.
심사위원들분들이 직관적으로 알기 어려운 주제, 데이터 분석 위주보다는 서비스 위주의 다른 주제, ...
다른 결과물과 비교하기엔 아쉬운점이 많았다.
심사위원분들의 질문도 받았는데, 어떤 데이터가 있는지를 안보고 오신 느낌이었다.
엔지니어끼리 이야기를 자주하는 나에겐 너무 어려웠다... 설명하는 능력을 어떻게 늘릴 수 있을지 고민해봐야겠다.
한달 동안, 책도 사고 강의도 사고 퇴근 후, 주말시간동안 공부했던 것들이 상을 타면서 많이 보상받은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다.

부산항만공사 트랙 1등
상을 받고, 부산항만공사 임직원 분들과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
(이야기하면서 이 주제에 대한 설명을 더 들을 수 있었는데, 충격... ㅋ 담번에 꼭 참가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눠보시라!)
근데, 무엇보다 인상깊었던 것은 더 발전하고 개선하고자하는 차장님을 만난것이었다.
현장에 가서 실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아내고, 그것들을 설득하기 위해 수 많은 사람을 긴 시간동안 설득한 열정.
안해도 되지만, 그것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를 알기 때문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나도 그런 사람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했다.
이번 해커톤에서는 많은 것을 얻어가는 것 같다.
책을 읽는 이유는 답이 아니라, 내 생각을 잃지 않기 위해서입니다
책과 기록은 이미 안다고 생각했던 것을 다시 묻게 한다. 수많은 목소리 속에서 내 생각을 잃지 않기 위해 읽는다는 것.

안다고 생각하는 순간, 질문은 멈춥니다
같은 질문에도 경험과 관점에 따라 다른 답이 나온다. 이미 안다고 생각하는 것에도 질문을 멈추지 않으려는 이유.

직관은 경험이 압축된 결과입니다
빠른 판단 뒤에는 경험과 학습이 쌓여 있다. 직관을 결론이 아닌 확인할 신호로 받아들이고, 근거로 교정하는 태도.
